일상다반사🛫

갤러리로 다시 쓰는 일기장 Ep.3

포켓몬 트레이너 2024. 8. 21. 11:07

어찌어찌 하룻밤을 보내고 어학원 기숙사로 출발!!

기숙사 정문에서 문 열어주기를 기다리며...

 

기숙사 입주도 쉽지 않았다. 갔는데 예약 명단에 이름이 없다고...

하지만 직원분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 30분정도 기다리니 방으로 안내해주셨다.

 

근데 분명 난 싸고 작은 방으로 해달라했는데 큰방을 주셨다!!

방이 왕크다 딱 외국 느낌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명단에 없어서 빈 방을 주신 느낌이였다 ㅎㅎ 한달만 살 방이였지만 일단 크니까 만족.. 짐을 풀고나니 영국에 온게 실감이 나면서 내가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무섭기도 하고 무엇보다 벌써 외로웠다.. 진짜 뭔가 설명 할 수 없는 서러움이 몰려왔다. 하지만 일단 왔으니까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털고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집 앞 식당!!

일단 집 밖으로 나와 무작정 걸었다. 막상 입주를 하니 기본 생필품도 다 없어서 일단 마트에 가야하는 상황.. 마트가 어딨는지도 모르니 일단 나왔다. 집 앞 식당을 지나가는데 와 나 유럽이구나 하는 분위기가 확 느껴졌다. 낮부터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 잔 시켜놓고 서로 떠드는 모습이 여유가 있어보였다. 그리고 그냥 길거리에 아무렇지 않게 나와있는 모습과 꾸며진 식당 모습이 새로웠다.

 

그렇게 마트로 향해 기본 생필품을 구매했다. 자취를 해본적이 없으니 아무생각 없었는데 일단 방에 들어왔어도 진짜 아아아무것도 없었다.. 이게 무슨 왜 집에 있어야 할 것들이 없는거지?

일단 살아야 할거아냐

이제 그래도 죽지 않을 준비가 되었다. 짐을 내려놓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내가 살고있는 기숙사는 런던 중심에 있어서 위치가 아주 좋았다. 대영 박물관이 걸어서 3분!! 해리포터 기차역인 킹스크로스 스테이션이 걸어서 5분!!

 

우선 대영박물관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지나가는 길에 있는 공원

지나가는 길에 작은 공원들이 참 많았다. 그냥 공원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외국은 이런 곳곳에 공원들이 잘되어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분위기도 더 여유롭고 감성적인 느낌도 난다.

빨간 버스도 안녕!!

영국의 상징 2층 버스들도 자주 보였다. 기숙사 바로 앞 UCL 근처에 지나가는 버스들인데 지금이야 익숙하지만 처음에는 진짜 신기했고 이쁘다고 생각했다. 지금 다시 보니 멋있는거 같기도..

British Museum!!

British Museum 도착!! 알고보니 여기는 뒷문이였다.. 어쩐지 초라하더라. 이게 뭐지? 싶었다. 하지만 입장은 가능하다!!

당장은 주변 산책 겸 동네를 알아보고자 돌아다느라 구경온거라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바로 다음날 들어가기로 하고 주변 산책을 마쳤다.

 

확실히 외로움과 우울함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초반이고 어학원도 안갔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는 첫날 밤을 보냈다! 유럽생활 화이팅!

 

다음 글부터는 이제 준비보다는 진짜 생활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새로운 내용으로 돌아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