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 일이 있다.
BRP 받는 날!! 한국에서 신청하고 우체국으로 받으러 가면 된다. 내가 영국에서 살 곳의 주소를 지정하면 거기서 가장 가까운 우체국으로 수령지가 자동 지정 되는데 신청할 때 아직 살 곳이 정해지지 않아 대사관으로 주소를 지정했는데 다행이 그리 멀지 않은 우체국이 지정되었다. 어학원 끝나고 바로 달려갔다.
가는 길에 유럽유럽한 골목 감성도 느꼈다가

우체국 두리번 두리번 어리버리 좀 하다가 마침내 BRP 수령!!

신분이 생겼다!! 이제 여권 안들고 다녀도 된다~~

돌아오는 길에 버킹엄 궁전이 있어 잠깐 구경하고 왔다. 나중에 근위병 보러 와야지 하고 오늘은 앉아만 있다가 나왔는데 사람이 증말 많았다..
오늘은 저녁에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시간이 애매하게 비어서 기숙사 바로 옆인 박물관을 또..
이 기숙사도 한달 후에는 이사를 해야해서 지금이 기회다 하고 박물관이 재밌다고 느끼지는 못했지만 억지로 몸을 움직였다. 언젠가 흥미를 느낄지도..~

이제 먹으러 가보자!!
9시 약속이여서 좀 일찍 가보자 하고 8시 반에 나왔다. 약속 장소인 킹스크로스역은 집에서 10분 거리지만 첫 약속인 만큼 부지런해졌다.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디..

근데 이게 어떻게 오후 8시 반이야. 역시 여름의 유럽은 특이하다. 겨울엔 5시면 아무것도 안보이면서.. 시간 개념이 사라져버려. 가는 길에 멋있게 생겨서 찍어보았는데 호텔이란다..! 앞에 멋있는 차도 있는데 영국에 사는동안 저기에서 1센치도 안움직였다. 첨엔 어떤 부자가 여행왔나 싶었는데 너 그냥 장식이니..? 뭘까..

킹스크로스역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가는 기차를 타는 그 기차역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동하는 사람과 구경 온 사람이 합쳐져 사람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줄이 길다. 나도 저기서 사진 찍고싶은데 줄이
기니까 다음에 해보자 ㅎㅎ


오늘은 피자와 맥주를 먹고 귀가!! 피자도 맛있었고 재미있었다.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오래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 날 이후로 애들하고 많이 친해졌다..ㅋㅋ

어쩌다보니 노래방까지 간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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