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명 : Needles x Freak's Store Mohair Papillon Cardigan Black
모델 번호 : NS1604
한때 니들스라는 브랜드에 빠져서 수직 상승한 리셀가에도 무지성 구매를 해왔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구매했던 옷들 중 가장 열심히 입은건 아직도 편하게 잘 입고 있는 트랙팬츠지만, 가장 열심히 찾아보고 큰 맘 먹고 구매한 최애탬은 모헤어 가디건이였다.

저 영롱한 나비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했었다. 그리고 아직도 모헤어 가디건을 이 가격 이 퀄리티 이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내놓는건 니들스가 최고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정가만 생각하면 합리적이 가격이라고 생각하고 별주 모델마다의 감성도 전부 좋았다고 생각한다.

니들스 모헤어 가디건은 힙한 느낌도 있고, 모헤어 가디건 라인 중 아가일 패턴의 가디건들은 어딘가 모르게 작가 할아버지들이 입을 것 같은 느낌도 준다. 단색 모헤어 가디건의 경우 단정하고 깔끔하면서 모헤어 소재에서 오는 또 다른 감성도 느끼게 해준다. 빠삐용 가디건은 약간 뉴진스 느낌? 이 난다 ㅎㅎ
정말 이쁜 가디건이지만 구매해서 입어본 결과 키가 좀 있고 마른 사람이 입었을 때 빛을 보는 가디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어보지도 못하고 매물로 구매해서 착용해보니 생각했던 느낌이 나지 않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옷만 보고 봤을때는 아직도 인정! 이라는 생각이 드는 가디건
매년 가을만 되면 단색으로 다시 하나 장만해볼까 고민이 된다. 올해도 그러려나..
** 참고로 입고나면 입에 자꾸 털이 들어간다. 옷장에 그냥 넣어놓으면 고양이 키우는 사람의 옷장마냥 옷마다 털이 붙어다닌다.. 꼭 다이소에서 코트 커버같은 것을 구매해서 보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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