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A.PRESSE Vintage Chino Trousers - Beige
모델 번호: 25AAP-04-29

지난번 치노 커버올 리뷰를 작성하면서 마지막에 조만간 바지 리뷰가 올라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적었었다.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적은 멘트였지만 아프레쎄가 빈티지한 코튼을 잘 살린다는 걸 커버올을 통해 확실하게 느끼고 나니 치노 트라우저가 자꾸 아른거렸다. 심지어 26SS에는 빈티지 치노 트라우저에서 베이지 색상이 빠진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국 구매하게 되었다. (26AW에 다시 돌아온다는데 이 소식은 나중에 들었다..)
다른 옷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가격이지만 이 바지 하나만으로도 훨씬 풍족해지는 옷장을 보면 돈 걱정은 안하게 되는 것 같다.



트라우저 역시 커버올과 마찬가지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빈티지함을 표현했다고 한다. 커버올보다는 밝은 색상의 베이지였지만 들어간 가공이나 철제 단추, 탈색 디테일을 통해 충분히 오랜 세월이 지난 옷처럼 보였다.
실제 입어보면 상당히 부드럽게 떨어지는 느낌이다. 각 잡힌 복각 치노의 느낌은 덜 하면서 너무 흐물거리지는 않는 편하게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치노 트라우저의 형태이다.
빈티지 가공이 들어가다보니 약간의 헤어리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게 부드러운 느낌을 나게 해주는 포인트 중 하나인 것 같다.



허벅지 부분이 여유롭게 나와 와이드 테이퍼드 핏으로 떨어진다. 그 때문에 최근 구매한 알든 뿐 아니라 스니커즈를 신어도 밑단이 끌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가지고 있는 팬츠 중 가장 평범하고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지만 결론적으로는 다른 치노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치노 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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